클레이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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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클레이언들이 몬스터의 침략을 막기 위해 먼 곳까지 감시가 용이한 ‘도리스 언덕 광장 (Doris Hill Square)’ 주변에 목책을 세우고 마을을 이룬 것이 클레이 성의 시초였습니다.
이후 카데시 강 유역에 널리 흩어져 살던 다른 클레이언 부족들도 물자 교환을 위해 도리스 언덕을 찾으면서 마을의 규모가 점차 커지기 시작했습니다. 왕국을 건국할 시기에는 이곳을 수도로 삼아 성벽을 증축하고 궁전과 신전을 새로 지으면서 오늘날의 클레이 성이 완성되었습니다.
클레이 성은 선진적이고 체계화된 사회구조로 왕국뿐만 아니라 대륙 전체에서도 가장 번성한 도시가 되었으며, 이 때문에 외지 출신이나 왕국으로 귀순한 야만인들도 상당수 존재합니다. 농업보다는 상업이, 상업보다는 금융이 발달되어 있는데 구축된 금융구조가 몹시 견고해서 왕권이 교체되더라도 경제체계만큼은 손대지 않으려 할 정도입니다.